문경 송정산 산책로 준공

인공폭포·전망정자 등 조성 지역주민 힐링 명소로 각광

2021-07-20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0일 문경시 영순면 포내리 송정산 일원에서 문경시가 조성한 송정산 산책로 준공식을 개최 했다.

행사는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 및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정산은 문경시 영순면 포내리 일원에 위치하며 문경시를 가로지르는 영강과 접해 있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송정산 산책로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23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 380m를 조성하고, 인공폭포·전망정자·야간경관조명 등을 설치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숲길 1163개소, 5484km를 조성 관리 중 이며, 올해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다양하고 쾌적한 숲길을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문경시 등 11개 시군, 12개소에 84km를 조성하고 있다.

이재훈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아름다운 숲길을 지속해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