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하반기 금연지도원 3명 신규 위촉

위촉장·금연지도원증 전달 금연구역 흡연행위 감시 위반시 행정관청 신고 등 이달 말부터 2년간 활동

2021-07-20     김대욱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4월 ‘포항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19일 하반기에 활동할 금연지도원을 신규로 3명 추가 위촉하고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전달했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 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감시 및 계도활동을 하며,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에는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제공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신규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7월 말부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기존 금연지도원 5명과 이번 신규 위촉으로 총 8명의 금연지도원은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과 민원 발생이 잦은 PC방 내 금연구역을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위촉식 이후 금연지도원의 주요업무와 금연구역 관련 법령, 흡연 단속요령, 민원 응대 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올해 하반기 금연지도원 인력 확충으로 간접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건강권 침해 예방과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체계화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포항 조성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