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김정민 영입…강원서 임대

2021-07-21     뉴스1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1일 “김정민을 강원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정민은 광주FC 유스 출신으로 일찌감치 오스트리아 명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어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유럽생활은 길지 않았다.

FC리퍼링과 FC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2020시즌 포르투갈 비토리아SC를 거친 뒤 올해 강원FC에 입단하며 K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강원 소속으로 K4리그 13경기에 출전, 2골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K리그 데뷔는 하지 못한 김정민은 부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정민은 “부산은 페레즈 감독 지휘 아래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이다.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어서 부산으로 왔다. 팀 자체가 어리고 좋은 선수들이 많아 경쟁력이 충분하다.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