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주부봉사단, 우체국에 꼬마김밥 100인분 전달

9월까지 나눔 이어갈 계획

2021-07-21     추교원기자

경산주부봉사단(회장 김덕인)은 지난 20일 ‘배달의 자봉’ 활동으로 무더운 여름철 밖에서 고생하는 집배원을 응원하고자 손수 만든 꼬마김밥 100인분을 경산우체국에 전달했다.

‘배달의 자봉’은 경산주부봉사단의 재능을 살려 맛있는 간식과 따뜻한 응원을 지역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으로 지난 5월부터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간식을 직접 만드는 활동인 만큼 지역 공유주방 ‘청년들의부엌’ 과 협조를 통해 진행돼 그간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성암지역아동센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등에 맛있는 응원을 배달했다.

김덕인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부봉사단이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웃에 나누고 응원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차다”라며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달의 자봉’은 앞으로 9월까지 지역 곳곳에 응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의 온기를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