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U-18 박채준 준프로 계약

2021-07-22     뉴스1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산하 U-18팀 박채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은 22일 “전주 영생고 공격수 박채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박채준은 빠른 발을 가졌고 좌우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드리블 돌파 능력과 득점력도 좋아 고교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박채준은 “다른 친구들보다 기회가 빨리 주어져 떨리고 기분 좋다”며 “배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프로에 데뷔,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시즌 초반 몇 차례 불러 훈련을 시켜봤을 때 많은 가능성을 본 선수“라며 ”아직 젊은 나이지만 프로에 와서 형들과 부닥치며 많은 것을 배운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