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생활 정착완성 프로그램 성료

2021-07-22     김형식기자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장기정착 결혼이민자들의 정착 수준을 높이고 건전한 시민들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 찾기(이하 정착단계별 패키지)’를 지난 6월 10일 개강해 7월 20일까지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정착단계별 패키지는 장기정착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사회활동, 자녀 양육, 취업역량 강화 등 생애주기, 정착 주기를 반영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장기거주 결혼이민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미에서 일자리를 찾고 싶다”는 2020년 수요조사를 반영해 올해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 우리 지역의 일자리 알아보기, 일자리가 있는 기관 탐방하기,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했으며 결혼이민자들에게 체감도 있는 교육을 위해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금오공대 등 연계해 현장 방문 등으로 교육의 효과성을 더욱 높였다.

참여자 A씨는 “직업의 종류와 미래 어떤 직업을 준비해야 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며, ‘워크넷’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았는데, 강사님과 인터넷으로 ‘워크넷’을 찾는 방법과 ‘워크넷’으로 일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하반기에는 컴퓨터 등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