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샤인머스켓 수출 활성화 위한 수출전략회의

수출현장 애로사항 및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2021-07-22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샤인머스켓 재배면적과 생산량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을 예상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수출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리마글로벌 임종세 대표와 수출 관련 3개 업체, 금호농협을 비롯한 영천 지역 농협 관계자들 및 영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수출농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지역 생산 샤인머스켓 수출 실적과 미주, 동남아 등 수출 상대국의 수출 전망과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확대된 샤인머스켓 출하시기에 앞서 수출시장에 대한 대책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수출 활성화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것.

시의 수출 관련 주요 사업은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과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과 농식품 국외 판촉지원 등 약 10억이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와 올해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각각 1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추가로 받았다.

상사업비는 지난해 수출농가를 위한 포장재를 지원하고 올해는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농가에 포장재를 지원한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분야도 큰 타격을 입었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수출업체, 생산농가, 농협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 2022년 수출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