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우수 연안안전지킴이 선정

김갑용씨·홍웅진씨에 감사장 응급상황 처한 해녀 구조 기여

2021-07-25     김희자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영덕군 노물항에서 활동중인 해녀가 응급상황에 처한 것을 발견 및 신고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울진관내 연안안전지킴이 김갑용(68)씨, 홍웅진(65)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장은 연안안전지킴이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독려하고, 민·관 협력 해양 안전사고 예방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포상이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오전 8시 50분경 영덕군 노물항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활동을 하던 해녀가 지나가던 어선 스크류에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울진지역 연안안전지킴이로 활동중인 김씨, 홍씨는 해녀가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즉시 인근 강구파출소로 신고, 초기 구호조치를 하는 등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