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코로나19에도 올 1~6월 방문 체험객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

새 콘텐츠 호응 영향 분석

2021-07-25     김무진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코로나19 영향에도 새롭게 선보인 체험 콘텐츠의 호응에 힘입어 방문 체험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1~6월 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인원은 1만30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 제공 등으로 체험객들의 만족도는 93.2%로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했다.

대구소방본부 측은 체험객 증가 요인으로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안전한 체험시설 운영 △홍보 물품 증정 등 체험객의 자발적 SNS 홍보 유도 △5월 가정의 달 기념 ‘재미있데이(Day)’ 등 각종 이벤트 운영을 꼽았다.

특히 지난 5월 개장한 ‘폭염 및 미세먼지 체험장’, 6월 개선한 ‘야외 유아 대피체험시설’ 등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자유체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소규모 개인 및 가족 단위 체험객이 늘면서 만족도도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지하철 안전, 교통안전, 위기대응, 응급처치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053-980-7770)를 통해 하면 된다.

이진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에 대비, 비대면 체험도 소홀함 없이 운영하는 등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