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컬러풀페스티벌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인기상
전국 17개 시·도 107개 기관 참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 수상 문화예술로 활기찬 도시 강조
2021-07-25 정혜윤기자
25일 (재)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인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107개 기관이 참가한 박람회에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람회에서 대구는 지난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영상 및 사진을 중심으로 축제홍보관을 꾸며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11개 주요 축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문화예술로 활기찬 도시임을 강조했다.
또 관람객들에게 손소독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 것은 물론 대구축제 룰렛 이벤트, 컬러풀 프렌즈(컬러풀 마스코트) 및 인증샷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아울러 대구문화재단 직원과 대구시 공무원이 매일 홍보 부스에 상주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홍보팀 전원이 참석하는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펼쳤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취소된 데 이어 올해 일정도 연기, 변화된 모습들을 알리고자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전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고, 올해는 ‘시민 위로’를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24일 열릴 예정이다. 또 바뀐 축제 일정을 알리고 사전 붐업을 일으키기 위해 컬러풀 주제가를 활용한 시민공모전 ‘컬러풀 댄스 챌린지’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