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최신 CT’ 도입

소량의 방사선량으로도 초고화질 영상 촬영 아주 작은 미세 병변까지 확인 가능

2021-07-25     김무진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건강검진자에 대한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25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6층 건강증진센터에 최신 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건강증진센터 내에는 CT 장비가 없어 검진자들은 1층에 있는 CT촬영실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으나 사라지게 된 것은 물론 동선 최소화로 전체 검진 시간이 단축, 더욱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CT는 세계 최초 ‘듀얼 소스’가 장착된 독일 지멘스사의 ‘소마톰 드라이브’다. 이 장비는 소량의 방사선량으로도 초고화질 영상을 촬영, 아주 작은 미세 병변까지 확인이 가능해 검진 시 최적의 장비로 평가받는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검진자들이 한 공간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건강증진센터 내에 CT 장비를 도입했다”며 “최신 장비 도입과 함께 앞으로도 검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