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공무원노조, 동료 직원 돕기 성금 전달

2008-01-09     경북도민일보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지부장 최영락)가 동료 직원의 부인 치료비에 보태기 위해 성금을 모금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김영석 영천시장과 최영락 지부장이 지난해 5월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 불명인 채 지금까지 입원 치료중인 고경면 직원 김모씨(47)에게 710만원을 전달하고 빠른 회복을 빌었다.
 이에 더해 전공노 영천시 지부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 100만원도 함께 전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무원 노조로 진일보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락 지부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가 되어야 한다”며 “비록 사회가 어렵고 힘들어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공무원노조가 발 벗고 나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 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영천시 지부는 공직사회개혁, 부정부패 척결을 목표로 활동하고 2007년 하반기에는 영천시 인구 증가를 위해 지역 업체 및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여 인구 늘리기 운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영천/기인서기자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