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수 “군위군 대구편입 정부 협조 당부”

김영만 군수, 김부겸 총리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등 현안설명 국가지원 SOC 확충 등 요청 “대구편입 통합신공항 첫단추 올해 안에 절차 마무리 최선”

2021-07-26     황병철기자
김영만 군위군수가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김부겸 총리를 만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2일 면담에서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 과정과 대구시 편입을 포함한 공동합의문이 나오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군위군이 올해 안으로 대구로 편입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접근성 향상이 중요하다”며 철도와 도로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SOC 확충 등도 요청했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김영만 군수의 건의에 대해 공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통합신공항의 첫 단추이자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올해 안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발로 뛸 것”이라며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군위군의회와 대구시의회를 통과했으며 경북도가 8월 중 도의회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히며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행안부가 이를 승인하고 법률을 제정해 공포하는 것으로 편입 절차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