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청노조, 노사 相生문화 정착 ‘앞장’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 진행 근로자 입장 최대 반영… 복지증진 기여

2021-07-26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최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김천시청노동조합과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미 지난 4월 실무교섭 완료후 교섭결과를 도출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 차례 연기 후 성사된 이날 체결식에는 아직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김천시청노동조합 이준식 위원장, 시 간부공무원, 노조임원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이뤄지게 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해 6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대한 실무교섭을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협약의 내용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근로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노사문화 정착의 밑거름으로써 향후 상생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 튼튼하게 다져줄 것이라 확신한다. 노사가 상생 협력해 시민모두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