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피어라 뇌 청춘’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기

인지훈련·운동 프로그램 코로나 우울·고립감 해소 어르신들 간 유대감 형성 치매 인식 개선 호평 받아

2021-07-26     채광주기자

봉화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피어라 뇌 청춘’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치매 및 치매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4주 간 매주 화·목요일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피어라 뇌 청춘’을 운영하고 있다.

‘피어라 뇌 청춘’은 치매예방 운동법, 뚝딱뚝딱 나무공예 등 다양한 인지훈련 및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며 어르신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인식 개선과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