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우수 농산물 특판행사, 대구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2021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상주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샤인머스켓 등 10여가지 품목 시중가比 30%이상 할인판매 1800여만원 역대급 매출 기록

2021-07-26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지난 24~25일 양일간 대구시 북구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린 장터인 ‘2021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행사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 행사는 경북도가 마련해 매주 토·일요일날 열리며, 이번 주는 ‘상주의 날’로 지정해 상주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특판 행사에 성황을 이루었다.

장터에는 제철을 맞아 출하되는 복숭아와 샤인머스켓, 사과와 더불어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 오디, 한우 등 1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어느 행사 때보다 많은 1800여만 원을 기록했다는 것.

특히 고향의 농산물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출향인 재구상주향우회(회장 백준기) 회원 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고향 농산물 구매와 홍보에 적극 나서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고향의 농가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상주의 날 특판 행사장을 방문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에서 판매 농가와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