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318명…일요일 확진 최대 규모

2021-07-26     김무진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1318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요일 확진자로는 최대 규모다. 1주 일평균 확진 1476.1명으로 20일째 10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18명으로 누적 19만16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 126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 1492명을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689만3124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32.9%다. 접종 완료자는 57명 증가한 685만8656명으로 집계돼 전국민 대비 13.4%를 기록했다.

구미, 포항 등 경북 7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경기 광명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자 1명, 포항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아시아 입국자 1명 등 5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인원이 742명으로 늘었다.

칠곡군에서는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경기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병원을 방문한 1명이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돼 이 지역 확진자가 모두 182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에서는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고, 김천시에서는 경기 성남시의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대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의성군에서는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이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예천군에서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