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올 상반기 화재 인명피해 430% 증가

북부소방서 현황분석 결과 전년대비 화재·출동건수↑

2021-07-26     조석현기자

포항북부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전년대비 화재·화재출동 건수가 모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출동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376건) 대비 42건(11%) 증가한 418건, 화재는 10건(12%) 증가한 90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13명으로 지난해(3명)보다 430% 증가, 재산피해는 8억 3000여만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비주거 37건(42%), 주거 및 기타 각 20건(22%), 차량 9건(10%), 임야 4건(4%)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52건(58%), 전기적요인 18건(20%), 미상 7건(8%), 기계적요인 5건(6%), 제품결함 3건(3%), 방화·자연적·화학적요인·교통사고·기타 각각 1건(1%) 순이다.

이중 부주의로 인한 세부요인은 담배꽁초 13건, 화원방치 12건, 쓰레기소각 8건, 음식물조리중 7건, 기기사용·설치부주의 3건, 용접 및 논·임야 태우기가 각각 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