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고 축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쾌거

제26회 무학기 축구대회

2021-07-28     김영호기자

영덕고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경남 함안군에서 개최된 ‘제26회 무학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2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예선에서 창원기계공고를 2대1, 중동FC와 0대0, 김영권FC 5대3(3전 2승 1무, 7득점 4실점)으로 격파한 막강한 공격력으로 16강에 진출해 경기 광명FC를 1대0로 누르고 8강에 오른 영덕고는 경기 수원공고를 1대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서 경남 범어고를 승부차기 끝에 1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영덕고 축구부는 지난해 창단 40년 만에 제51회 부산MBC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1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 3위, 제26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최근 전국 고교축구의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김진훈 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밤낮없이 훈련에 전념해 준 선수와 코치진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습과 훈련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