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2021-07-28     김형식기자

구미시설공단은 2021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지난 27일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전국 총 37개사가 선정됐고 이중 구미시설공단은 공공기관 부문 6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공단은 채동익 이사장 취임 후 지난 1여년 동안 노사간 소통을 바탕으로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 일터혁신 컨설팅, 지역사회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처우개선,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운영, 노사공동위원회 운영 등 선진 노사문화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지방공기업 최초 사회공헌 브랜드 ‘같이 Plus’사업 추진과 ‘코로나 19 위기극복 캠페인’ 등 노사의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이 이번 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채동익 이사장은 “공단은 노사의 상호존중을 통한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선진 노사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김경재 위원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노와 사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 권익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