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친환경 캠퍼스 조성’ 100일간 활동 마무리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 환경보호 의지 담은 친환경 메시지 작성·실천

2021-07-29     김형식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환경보호를 향한 대학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을 다짐하는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약 100일 동안 이어진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은 구성원들이 환경 보호의 의지를 담은 친환경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금오공대는 지난 3월 이상철 총장과 학생 및 교직원 대표들이 환경부 주관의 탈(脫) 플라스틱 운동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며 환경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해 약 300여 명의 구성원들이 캠페인 동참을 위한 다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각 개인이 스스로 작성한 메시지에는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머그컵) 사용 △손수건과 장바구니 사용 △박스 및 페트병 라벨 제거 후 분리수거 △인쇄물 프린트 전 내용 확인하기, 이면지 재활용 △잔반 줄이기 △전력 아끼기 △대중교통 이용 등 교내·외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승현(화학소재공학부·4) 학생은 “장기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생각하고 실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자는 나와의 약속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