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앞둔 학교 밖 청소년, 포항청소년재단서 도움 손길

실력 점검 위한 모의고사 실시 정리 요약집·인터넷 강의 제공

2021-07-29     이진수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이 검정고시를 앞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오는 8월 11일 실시하는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를 대비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학교 밖 청소년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모의고사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실제 검정고시 시험과 비슷한 조건에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학습 멘토 지도하에 검정고시 과목별 정리 및 문제풀이를 선행해 검정고시 대비 최종 점검시간을 가졌다.

시험장에서 보면 좋을 정리 요약집, 영어 단어 암기장 등 검정고시 관련 자료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스마트교실을 운영해 개인 및 그룹 학습지도, 무료 인터넷 강의지원, 교재 및 학습자료를 지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이사는 “이번 모의고사가 조만간 있을 검정고시 합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검정고시의 날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전화(1388) 또는 청소년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