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철저한 놀이터로 피서’… 대구 엑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개장

초대형 바운스·바이킹·썰매 등 22일까지 운영, 안전·위생 만전

2021-08-01     김무진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 엑스코에 도심 속 초대형 실내 놀이터가 개장,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일 엑스코에 따르면 최근 서관 1층에 이 같은 내용의 ‘상상체험 키즈월드’를 개장, 22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은 30m 길이의 초대형 장애물 바운스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의 ‘에어바운스 존’, 바이킹·회전그네·바퀴썰매 등 어린이들이 직접 탑승하거나 운전할 수 있는 ‘놀이기구 존’, 안전기구 및 중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존’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졌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놀이동산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모든 놀이기구는 KCT(한국기계전자연구원)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 안전한 놀이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시스템까지 갖췄다. 동시 입장 인원을 6㎡당 1명으로 제한하고, 50분마다 10분씩 환기를 하는 등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이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엑스코 서관 1층 3홀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대인 1만8000원 및 소인 2만2000원이다.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한 오후권은 1만4000원이다. 소셜 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예매 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 관계자는 “폭염에도 끄덕 없는 실내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