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업기술센터, 양계농가 폭염피해 예방
가축 고온 스트레스 줄이는 ‘안개분무시스템‘ 보급 나서
2021-08-02 정운홍기자
안개분무시스템은 양계사 내부에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무해 주변을 식혀줘 폭염 시 가축의 스트레스와 가축 생산성 감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최고 온도는 37℃로 양계 사육 적정온도인 18~24℃를 훌쩍 넘고 있다. 닭의 체온은 41℃로 외부 온도가 32℃ 이상일 경우 사료섭취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일사병의 위험이 있다. 38℃ 이상일 경우 대규모 폐사가 발생한다.
안개분무시스템을 적용한 시범사업 결과 계사 내 기온이 35℃에서 32℃로 3℃ 가량 온도가 저감 됐으며 이와 함께 냉수 급여 및 환풍 관리로 가축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