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 해안스카이레일 5일 개장

2021-08-03     김희자기자

울진군의 랜드마크가 될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드디어 오는 5일 개장한다.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죽변항과 후정해수욕장을 잇는 편도 2.4㎞의 해안선을 따라 설치해 해안경관이 뛰어나고 하트해변, 봉수항 등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이 즐비해 운행시간 40여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최대 11m 높이에 4인용 전동차량 60대가 운행되며,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코스의 선택이 가능하고, 4인용 탑승 시 코스에 따라 차량 당 최소 2만5000원부터 최대 4만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운행돼 탑승객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 할 수 있게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개장하면 연간 울진군을 찾는 관광객은 최대 300만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