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조명수·조인재 형제, 노인복지기금 기탁

2021-08-03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지난 2일 청도군청 현관에서 뜻깊은 노인복지기금 기탁과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명수씨(前 청도군의회 의장)와 조인제씨(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장) 형제는 얼마전 어머님(故 이임이)의 장례를 치르고 장례 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노인복지기금(1500만원)으로 기탁했다.

조화로 받은 쌀(62포)도 고인이 다녔던 대성교회 및 청도읍내 교회, 경로당, 그리고 정신재활시설인 이서 요셉의 집에 배부·기탁하기로 했다.

평소 지역의 노인지도자로서 솔선수범하고 청도읍 분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인제씨는 한국자유총연맹 지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에 자원봉사활동과 복지사업에 지원과 협조를 해왔다.

이들 형제는 이날 기탁 및 전달식에서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잘 모시고자 하는 마음으로 노인복지기금 기탁과 쌀 전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