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워크숍

안전한 Y-푸드 공유농업 시스템 구축 사업 대상지 선정 분야별 전문가 지도 통해 실행성 높은 계획 수립 목적

2021-08-04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기존의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 등을 활용해 지역산업 고도화와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Y-푸드 공유농업 시스템 구축’이란 사업으로 지난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 사업은 사업추진위원회 및 추진단과 함께 행정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치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민간주체들이 참여하는 액션그룹을 발굴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효율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액션그룹 워크숍 진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9일 통합 워크숍을 시작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영덕군농업회의소 회의실에서 4차례의 워크숍과 현장 견학을 가질 예정인데 특히, 4차례의 워크숍은 공동체분야(5일 오후 2시)와 유통홍보분야(6일 오후 2시), 식품융합분야(10일 오후 2시), 농촌관광체험분야(12일 오후 2시)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과 지도를 통해 보다 심도있게 토론해 사업계획을 개선하고 다듬어 실행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같은 과정을 거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중앙계획지원단의 자문으로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득한 다음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영덕군농업회의소 최영식 회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과 농업인들이 부농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액션그룹들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하는 사업들이 추진돼 영덕군이 활기차게 움직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