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낙후지역에 소규모 공연장 등 조성

주거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내년~2024년까지 30억 투입 생활 SOC·행복주택 등 연계 주민 소통·화합공간 마련

2021-08-04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의성에 쏙쏙(soc soc)채움’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수요맞춤 주거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은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일자리를 함께 연계, 공급하여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의성군 외 전국 10개 지자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0억원(국비 100%)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SOC와 행복주택, 일자리사업 등을 연계, 주민과 유입된 인구들을 위한 △소규모공연장 △주민친화공간(북까페) △의성역사기록관 △회의실 및 강의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선정으로 의성읍의 유휴공간을 리싸이클링해 지역주민과 청년 인구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 나눔과 희망의 공간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