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NH농협 함창지점 ‘출장소’ 격하 철회

함창읍 지역 주민들 반발로 격하 개편 9개월만에 원상복구

2021-08-04     황경연기자
NH농협은행은 상주 NH농협상주시지부 함창농협은행지점을 출장소로 격하 개편했다가 9개월 만에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겠다는 취지를 밝혔다.(본지 7월 26일 5면)

NH농협은행이 지난 1월 1일부로 NH농협상주시지부 함창지점을 슬그머니 출장소로 격하했으나 함창읍민들은 간판도 함창지점, 지점장 명패도 그대로라서 출장소로 바뀐 줄 몰랐다가 4월께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상주시 역시 농협중앙회에 해명 요구와 함께 시 입장을 농협중앙회에 전달하는 등 농협과 관계되는 협약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 NH농협은행은 최근 강영석 상주시장과 면담을 통해 오는 9월 1일부로 격하된 함창지점을 원점으로 원상복구 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함창농협은행지점이 신속히 기구 지위 원상회복이 되면 함창읍민들의 행정·민원서비스, 금융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아울러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