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 시민에 얼음 스카프 풀어준 의료진

2021-08-05     뉴스1
폭염이 계속된 5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던 60대 여성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근처에 있던 의료진이 달려와 여성을 벤치로 안내한 뒤 얼음물을 목에 대고 자신이 착용한 얼음 스카프를 풀어 여성에게 채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