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도움으로 기업 유지… 보답하고파”

㈜태웅관리 조욱래 대표 말복 맞아 영주 풍기읍에 사랑의 삼계탕 300개 전달

2021-08-09     이희원기자
영주시 영주동 소재 ㈜태웅관리 조욱래(60)대표는 9일 풍기읍사무소를 방문해 말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3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삼계탕을 풍기읍 지역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하고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홀몸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 대표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스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12개의 공공,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부와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2억 원에 이르는 금품을 기부하고 코로나19 소독 방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 대표는 노인공경, 봉사, 도정발전, 시민건강 증진 등의 공적으로 2019년과 2020년 도지사표창 2회, 적십자병원감사패 등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조 대표는 “사회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듯이 제가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하다”면서 “도움 받은 것들을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동환 읍장은 “삼계탕을 기부해준 조욱래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치고 소외받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