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해운, 포항시에 장학금 3600만원 기탁

드림스타트 아동 5명 대상 매달 20만원씩 3년간 지원

2021-08-09     김대욱기자
신진해운은 9일 취약계층 아동의 꿈 지원을 위해 포항시에 장학금 3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드림스타트 아동 5명에게 매달 20만 원씩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3년간 지원될 예정이며, 아이들의 꿈과 능력을 계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위치한 신진해운은 해상운송 해운대리점업을 하는 회사로 지난 2009년부터 3년 주기로 모범적인 드림스타트 아동을 선발해 매월 2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올해 7월까지 총 17명의 아동에게 1억40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하세봉 신진해운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다”며 “아동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며,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신진해운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