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화도시 조성 공모 준비 ‘속도’

안정적 사업추진·홍보 돕는 시민공유회·심화 원탁회의 11월 21일까지 19회 개최 시민에 사업 참여방법 안내

2021-08-10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문화도시 시민공유회와 심화 원탁회의를 총 19회 개최한다.

‘문화도시’란 도시의 문화자산을 적극 발굴, 육성함으로써 고유의 도시 브랜드를 창출해 사회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시민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문화도시 시민공유회 행사(1차, 2차)는 이달 10일, 1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예정이며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다.

또한 문화도시 전문가의 강연과 영주 문화도시 비전 및 핵심 가치, 시민의 역할 설명으로 구성했다.

심화 원탁회의(1차)는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방법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이해를 돕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장욱현 이사장은 “문화도시는 예술도시나 관광도시가 아닌 시민들의 도시 만들기로, 조성계획은 민주주의적 방식으로 형성하고 경영해야 한다”고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제4차 법정(예비) 문화도시 지정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장 실사 등의 평가를 거쳐 올 연말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5년간 약140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