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관광객 확진 소식에 바짝 긴장

동선파악·역학조사 주력

2021-08-12     허영국기자

울릉지역을 다녀간 관광객이 11일 본인의 집으로 돌아간 후 코로나 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울릉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관광객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울릉도에 다년간 후 미열, 기침 등 이상증세를 보여 8월 10일 관외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겱과를 12일 울릉군에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울릉군 보건당국은 A씨의 울릉군 내 동선 파악과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울릉지역 관내 접촉자 총 14명을 자가 격리하고 있다..

이들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에서 대기 중이며, 밀접접촉인지 단순접촉인지 여부는 역학조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이들의 검사결과는 8월 12일 오후나 8월 13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면 울릉알리미를 통해 울릉 지역민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