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신임 대구본부세관장 공식 업무 돌입

“지역 기업 위기 극복 위해 관세행정 지원 총력”

2021-08-18     김무진기자

김용식<사진> 신임 대구본부세관장이 18일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세관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급 회의에서 간단한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어려운 국내·외 여건을 기업들이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수출 활력 제고 등 관세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혁신, 신뢰받는 대구세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신임 대구세관장은 행정고시 제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통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인품으로 대내·외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