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한식 분야 전문가 양성 앞장

한식 교육기관 지원사업 선정 9~11월 한식 디미방 프로그램 운영

2021-08-19     김무진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한식 분야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19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한 ‘2021 한식 교육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식 교육 관련 우수 교육 시스템 및 전문 강사진 확보,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러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문화대는 ‘한식 디미방’ 프로그램을 개설, 한식 분야 취·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실무 역량을 갖춘 한식 조리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9~11월 총 45시간에 걸쳐 한식의 변천사와 식문화 바로 알기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전통 장 담그기 및 만능양념장 만들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표준 레시피, 한식 디저트와 저장 식품 및 밑반찬 만들기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지역 먹거리 활용 식당 견학 및 체험, 멘토링을 통한 실습 지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개인별 역량 강화, 취·창업 연계 등 지원도 펼친다.

특히 한식 교육기관 지원사업 수료생들에게는 취·창업 프로그램과 함께 지자체와 공동 운영 중인 대구 남구 ‘키움식당’, 달서구 ‘공유주방’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도 준다.

황경희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책임교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창의적 한식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