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대구혁신도시 1호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인증

3개월 간 전 직원 응급처치법 익혀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에 기여

2021-08-19     김무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대구혁신도시 1호‘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인증 공공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로부터 ‘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앞서 대구소방본부는 올해 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이를 수료하면 ‘대구시민 심장 지킴이’로 인정해주는 ‘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가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최근까지 가스공사 등 6개 기관을 선정했다.

공사는 대구소방본부와 함께 지난 5~7월 3개월 간 본사 모든 직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체득을 위한 ‘인명 중시 안전교육’을 시행,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최초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배덕근 가스공사 재난안전처장은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1호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으로 인증받아 기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 기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생명지킴이 안전기관 지정에 가스공사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가스공사를 필두로 대구혁신도시 내 모든 공공기관이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