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지식산업 지구 현황, 온라인으로 한눈에 본다

대경경자청, 플랫폼 구축키로 올해 사업 완료 내년 1월 운영 기업인들 소통·협력의 장 기대

2021-08-22     김무진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현황을 온라인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22일 대경경자청(DGFEZ)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센터에서 ‘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갖고 경산지식산업지구에 해당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관 정보 전달 및 네트워킹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플램폿은 사업지구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혁신생태계 참여 주체의 성격에 따른 카테고리 구성과 DB 관리를 통해 입주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동시에 소통 및 협력의 장을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건설기계기술센터,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무선전력전송융합기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등 5개 연구기관 및 경산 소재 8개 대학, 154개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 기업 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진다.

대경경자청은 올 연말쯤 사업을 완료, 내년 1월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의 시범 운영이 끝나면 나머지 8개 지구에도 이 플랫폼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학·연이 원활히 소통하고 협업하며 신뢰를 쌓고, 기업들에게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까지 가능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