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건치아동 16명 선발

상장·부상 각 학교에 전달

2021-08-24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건치아동 16명을 선발해 24일부터 27일까지 상장과 부상을 각 학교에 전달한다.

이는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의 구강건강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아동대상 추진됐다.

이번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매년 학기 초에 실시하는 학교구강검진을 통해 관내 7개소 초등학생 464명과 9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231명을 대상으로 치아상태, 잇몸상태, 교합상태, 치열상태를 심사해 최종 강용구(12·영양초 6년) 등 16명을 선발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상장과 부상은 각 학교 학교장의 전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부상은 10년 전부터 김석현 치과의원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한 영양사랑상품권 39만원이다.

김석현 치과의원에서는 코로나19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관내 배모(여·84)어르신에게 국가틀니사업의 본인부담금 65만원도 감면하는 등 지역사회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많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건강치아에 선발된 강용구 어린이는 “건치아동으로 선발돼 기분이 너무 좋으며 평소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한 것과 군것질을 많이 하지 않은 것이 건강한 치아를 보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앞으로도 양치질을 잘 할 것이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한번 무너진 구강건강은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며 기능을 보존하는데 많은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며 구강건강관리에 있어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