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꿈나무대표선수들 비대면 훈련으로 역량 ‘쑥쑥’

대한배드민턴협회, 비대면 온라인 훈련 성황리 마무리 부상방지·심리적 상태 극복 등

2021-08-29     유호상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대면 훈련에 어려움이 있어 새롭게 구성된 2021년도 꿈나무대표선수의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비대면 훈련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진행됐고, 한국체육정책과학원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훈련을 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차세대스포츠과학지원팀)과 연계하여 체력·심리파트에서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부상방지와 심리적 상태에 대해서 극복할 수 있도록 했고, 지도자들이 파트별 선수들을 관리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2021년 배드민턴 꿈나무대표 선수 40명 중 경북 선수로는 여름철종별선수권 겸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구미봉곡초 남자선수 박정빈(6학년), 개인복식에서 3위를 차지한 김천부곡초 남자선수 최하민.정승민(6학년) 선수가 대표로 선발됐고, 지도자로 김천부곡초 이경옥 코치가 선발되어 훈련에 참가했다.

김종혁 감독은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배드민턴 스타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대면 훈련으로 진행되어야 하나 코로나 19로 확산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과 지도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훈련을 통해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배드민턴 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