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걸린 자동차 범죄의 표적되기 쉬워

2008-01-14     경북도민일보
 겨울철이 되면 자동차 운전자들 대부분이 히터를 사용하게 된다.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밀폐된 차량 내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면 잠시 차량을 세워두고 밖에 나가기 조차 귀찮아진다.  실제로 차량을 운전하다보면 비상등조차 켜지 않은 채 시동이 걸린 상태로 정차하고 있는 차량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 슈퍼마켓이나 은행과 같이 짧은 시간에 용무를 마칠 수 있는 장소에서 일어난다.  `금방 올텐데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범죄꾼들의 구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범죄꾼들은 사람들이 긴장감을 놓고 있을 때와 같이 항상 빈틈과 헛점을 노린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시동이 걸려 방치된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도난사건은 자주 발생한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차량에서 내리면 시동을 끄고 시정장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한다.  정기화 (김천경찰서 서부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