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코미디 프로 부활한다…KBS "'로드 투 개콘' 하반기 편성"

2021-09-01     뉴스1
KBS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한다.

KBS는 1일 “올해 하반기 새 리얼 서바이벌 코미디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론칭 시기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안은 추후 순차적으로 전달 드릴 계획”이라고 알렸다.

‘로드 투 개콘’은 지난해 6월 종영한 KBS 2TV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현재 편성 논의 중이며 출연진도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로드 투 개콘’은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방송이 결정됐기에, 과연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방송가에서 코미디 형식의 프로그램은 공개 코미디인 tvN ‘코미디 빅리그’가 유일하다. 이에 ‘로드 투 개콘’이 ‘개그콘서트’의 명맥을 이어갈 코미디 프로그램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