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최우수’ 등급

네트워크 활성화 부분 ‘A등급’… 사업비 30억 확보 지역사회 기여·고등교육 기회 확대 성과 인정받아

2021-09-01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네트워크 활성화 평가’ 부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최우수 등급 선정 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대는 △지역사회 기여 △고등교육 기회 확대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 △네트워크 활성화 영역에서 추진한 사업내용과 성과들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네트워크 활성화 영역의 경우 비대면 환경에 대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결과 성과목표를 100% 이상 초과 달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교육 기회 확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

또 대학 자원공유 및 지역거점대학 연합 기반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대학 간 교류기반 조성, 고등교육 발전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대학의 구성원이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향해 매진한 결과 안동대학교만의 대표 프로그램 설정과 브랜드화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동대학교는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을 선도하고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