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 2021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선정

지역 신산업 발전의 허브 역할 기대

2021-09-05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와 안동시가 공동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교육부의 ‘2021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8월 전국 교육청 및 국립대학, 교육부의 사업에 대한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민참여 순위결정전’에 진출해 국민심사에서 많은 국민의 호응을 얻어 이뤄진 결과이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과 지역 청년 인구 유출에 선제 대응하고자 안동시 지역특화전략산업의 성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1000억원의 예산 규모로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학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특히 안동시의 특화산업인 스마트팜농식품소재(Ag), 바이오·백신(Bio), 문화·관광(Culture)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해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10년간 △인력양성 1만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육성 100개 △청년벤처기업 100개 △중견기업 창출 20개 △평균 5%의 기업 매출성장 가치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 △창업혁신 △중소기업혁신 △고교연계혁신 △재직자 실업자혁신 △특별인턴혁신의 6대 혁신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이 2021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우수로 선정돼 전국 최초의 혁신적 일자리 창출 모델로서 많은 국민으로부터 좋은 일자리 사업임을 인정받은 사례가 됨과 동시에 지자체와 지방대학의 혁신적 협업 모델의 표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