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배점1리 담벼락에 그려진 활기

2021-09-06     이희원기자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 5일 양일간 순흥면 배점1리에서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을 담벼락에 순흥면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또한 어둡고 지저분하던 담벼락은 순흥면을 대표하는 소백산 붉은여우, 복숭아, 철쭉 등으로 채워졌으며 지역의 이야기로 가득찬 그림들로 따뜻하고 생기 있는 마을분위기가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봉사센터는 순흥면 배점1리를 몇 차례 더 방문해 정원 조성, LED조명 교체 등 봉사 활동을 추가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