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년이 만드는 문화거리 활동 지원

2021-09-07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지역청년 문화사업인 청년문화앨리(Alley)조성 3자대면 모으는 자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문화앨리조성 3자대면 프로그램은 다양한 청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말하는 자 △모으는자 △놀자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말하는 자는 청년매개자 역할을 하는 지역문화기획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담론 형성을 통해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두 번째 모으는 자는 지역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청년공동체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세 번째 놀자는 영주 학사거리 중심의 청년문화거리 만들기가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모으는 자는 영주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신청서를 이메일(culture@yctf.or.kr)또는 재단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TF팀(☎ 054-630-8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10월 한 달간 활동하게 되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선정된 기획(안)의 경우 운영비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수 문화예술과장은 “청년들이 만들어갈 영주가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된다.”고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참신하고 활기찬 청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