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지 돌발병해충 긴급 공동방제 실시

2021-09-07     기인서기자
영천시 대창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일 기상과 관련해 급격하게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돌발병해충으로 농작물에 피해가 심해지자 돌발병해충 긴급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긴급 방제를 했다.

이날 13개리 마을별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시에서 배부한 방제약 코니도 약 325병을 오후 2시부터 산과 연접한 농림지 주변에 중점 방제 작업을 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산림과와 공조해 농지에 인접한 산림을 집중적으로 방제했다.

농민 A모씨는 “복숭아 등 농작물 피해는 막심한데 우리 농민들 힘으로는 불가항력이어서 피해가 더 확산하기 전에 행정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긴급 방제를 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안도했다.

우득정 대창면장은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돌발병해충이 발생해 과수 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활동을 통해 농가를 지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