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유퀴즈' 소녀시대 완전체 출연, 옛 생각 나고 너무 좋았죠"

2021-09-08     뉴스1
배우 임윤아가 소녀시대 완전체로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것에 대해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8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관련 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소녀시대 완전체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에 대해 “우리끼리 개인적으로 조금씩 모여서 만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 공식 석상에서 오랜만에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인사하고 방송을 통해 다같이 있는 모습을 보니 옛 새악도 나고 새로웠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다는 분도 있고 반가웠다는 분도 있고, 이제는 소녀시대를 잘 모르는 분도 있더라”며 “‘놀토’ 태연과 ‘엑시트’ 윤아가 같은 팀인지 모른다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인사드리니 옛 생각도 나고 아직 소녀시대로서의 매력을 보여드릴 기회였던 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5년차, 원래는 14년이지만, 14년째임에도 불구하고 한 명 한 명 다 멤버들이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게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 다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할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의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이다.

임윤아는 극중 거침없는 행동파이자 준경의 뮤즈인 라희를 연기했다.

한편 ‘기적’은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