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22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 시달 교육 실시

2021-09-08     권오항기자
고령군은 지난 7일 오후 군청 우륵실에서 각 부서 예산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 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권중수 기획실장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예산편성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이날 교육은 예산편성지침 개정내용, 편성일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19 대응 및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전략적·확장적 예산 편성’을 목표로 주민 수혜도와 관심도가 높은 사업을 선별 편성하고, 연례 반복적이고 효과가 미미한 사업을 과감히 재검토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정 역점시책 및 미래성장 동력사업, 사회안전망 강화에 예산을 최우선 배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첫 시행되는 ‘지방보조금법’ 관련 내용 전달 및 민간보조금 총액 한도 준수, 불필요한 관행적 보조금 사업 삭감 등 투명하고 청렴한 보조금 예산편성 및 집행이 강조됐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민선7기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고령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9월 중순까지 각 부서의 2022년도 본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실무심사를 거쳐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11월 중 군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