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추석 명절 원활한 대국민 우편 서비스 나서

인력·장비 대폭 늘려 비상 근무

2021-09-08     김무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인력 및 장비를 늘려 원활한 대국민 우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8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9~24일 16일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앞서 우편기계 및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해 안전 메뉴얼에 따라 사전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시설물 방역 강화, 출입자에 대한 상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에도 집중한다.

배달 때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예고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하고, 결과는 고객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발송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혼잡한 창구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우체국 방문 전 모바일,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우편물 접수 정보를 사전 입력하는 ‘간편 사전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면 시간 절약과 함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영수 경북우정청장은 “추석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한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시·도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